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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임무/제3장 - 페나코니

스타레일 페나코니 - 3.4.4 우리 집의 낙원

by 회색둥이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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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즈
오티 씨가 동의했으니 이번 단계는 무사히 끝났네요. 그럼 나머지 가주들은……

 

제이드
그들도 어떤 상황인지 분명히 알게 될 거야. 마지막 질문을 할 때 오티 씨가 대표한 건 알팔파 가문뿐만이 아니니까

 

토파즈
정식 회담 시간은 언제가 적당할까요? 제가 준비해 둘게요

 

제이드
네가 알아서 해. 다음 협상과 업무 인계는 관여하지 않을 테니 잘 부탁할게

 

토파즈
제이드 씨, 그게 무슨……

 

제이드
이 프로젝트는 원래 어벤츄린 담당이잖아. 그리고 어벤츄린이 정한 파트너는 너야. 그 아이가 이렇게 일을 크게 벌이지 않았다면 내가 나설 일도 없었겠지
오늘 내가 온 건 너희를 도와 가장 성가신 못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어. 이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거라 믿어, 예레나

 

토파즈
네. 문제없을 거예요. 「다이아몬드」님께도 걱정 말라고 전해주세요

 

제이드
안심해. 「다이아몬드」님은 언제나 우릴 믿고 있으니까. 내가 네 칭찬 몇 마디만 하면 금방 다시 P45가 될 수 있을걸
「빛나는 펠드스파호」… 정말 좋은 비행선이야. 중요한 일도 끝났으니 이만 내 소소한 취미 를 즐기러 가볼게

 

토파즈
이 비행선에도 「보나제이드 전당포」를 열 생각이세요?

 

제이드
어쨌든 흔치 않은 기회잖아. 저기 승선한 손님들을 봐. 그들에게서 틀림없이 값진 보물을 얻을 수 있을 거야
이만 가볼게. 내가 없으면 전당포를 열 수가 없거든. 또 보자, 토파즈

 

토파즈
제이드 씨, 하나만 더 여쭐게요

 

제이드
뭔데? 마음껏 물어봐

 

토파즈
그 「독주」에 관한 정보는——대체 어디서 찾으신 거예요?

 

제이드
내가 정보를 찾은 게 아니라 정보가 날 찾아온 거야. 그건… 「화합」의 미래를 품고 있는 소녀로부터 온 거지
그 대가로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지만 그건 나중 일이야. 페나코니를 떠난 후에 처리해도 늦지 않지
봐, 이게 바로 「투자」라는 거야. 땅속에 묻힌 기회의 씨앗은 아주 조금의 양분만으로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울 수 있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만히 기다리는 거지
바로 지금, 내가 기다리던 마지막 「귀빈」도… 이 비행선에 승선하려는 것처럼 말이야



반디
(생각보다 더 쉽게 들어왔어. 가족의 보안은 역시 허술하네)

(여기가 「빛나는 펠드스파호」구나…. 정말 화려해)

(이 비행선에 「전당물」로 소원을 이뤄주는 전당포가 진짜로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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