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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임무/제1장 - 야릴로-Ⅵ23

야릴로VI - 1.2 동트는 태양 아래 - 1.2.10 고요한 은하 Mar. 7th:브로나가 말했잖아, 우리를 위해 700년도 더 기다리겠다고……Mar. 7th:으… 단항, 사람은 오래 살면 몇 살까지 살 수 있어?단항:…끝이 없어. 다만, 그땐 인류라고 볼 수 없지Mar. 7th:그냥 물어본 건데 그렇게 진지할 필요는 없잖아……후크:오… 오…! 엄청나게 큰 얼음 조각이야! 근데 여긴 따뜻하단 말이지… 상층 구역 사람들은 얼음이 녹을까 봐 걱정되지도 않나?페라:그럴 리가~ 얼음 조각 같은 색을 띠지만, 네 눈앞에 있는 이건 지오매로우로 조각한 기념비야후크:아, 지오매로우! 아버지가 못 와서 아쉽다,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을 텐데!페라:으… 응? 이 지오매로우만큼은 절대 「비매품」이야……선택지:봐, 내가 찍은 너희 사진이야!후크:사진? 뭐야? 후크한테 얼른 보여줘!페라:일.. 2025. 4. 24.
야릴로VI - 1.2 동트는 태양 아래 - 1.2.9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 친구 나타샤:도착했네... 너희가 이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는 줄 알았어Mar. 7th:그럴 리가요!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 축하연을 놓칠 수 있나요? 그렇지, 스텔레?선택지:공기에 자유의 냄새가 가득해요나타샤:나도 느꼈어나와 올레그 씨, 그리고 다른 어른들에게 있어서 봉쇄의 중심은 기억 속의 생활 방식을 되찾고 생존을 위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해......하지만 봉쇄 시대에 태어나 자란 아이들에게는 이게 삶의 새로운 시작이야사람은 자유를 영위하고 나면 단절과 폐색을 받아들이기 어렵지. 우리 세대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비극은... 절대 아이들에게 되풀이돼서는 안 돼미안, 또 중얼거려버렸네.... 기념할 만한 날이니 기쁘게 맞이해야겠지원한다면 이곳 주변.. 2025. 4. 24.
야릴로VI - 1.2 동트는 태양 아래 - 1.2.8 위기와 진창의 늪에서 Mar. 7th:나타샤 씨, 올레그 씨! 오래 기다렸죠!?나타샤:아, 다들 돌아왔네!올레그:시간이 금방 갔군! 다들 기운이 쌩쌩한 걸 보니 분명 좋은 소식이 있는 거겠지?Mar. 7th:당근빠따죠!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상상도 못 할걸요?Mar. 7th:…음, 스텔레, 네가 얘기해줘. 난 보고에 서툴잖아. 실수라도 하면 어색해질 거야선택지: 수호자가 자신을 희생해 「스텔라론」을 봉인했어요단항:우린 전투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지켜봤지Mar. 7th:너희 둘은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구나…. 신비로운 과거를 가진 사람이 갖춰야 하는 필수 소양인 건가?나타샤:쿠쿠리아? 그녀가 벨로보그를 위해… 음… 알겠어올레그:그러니까 하층 구역에서 느껴진 그 강력한 진동은 그 전투로 인해 발생했다, 맞지?선택지: 네, .. 2025. 4. 23.
야릴로VI - 1.2 동트는 태양 아래 - 1.2.7 복귀 스텔레여긴... 우주?쿠쿠리아와 싸우고 있었는데. 왜 여기에 있지......?... 지난번 이곳에 왔을 땐 나누크가 힐끗 쳐다봤는데. 설마........ 게파드:상업 구역이 함락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이미 이동해 잠시 성 밖에 배치했습니다. 철위대는… 26명이 희생됐지만, 전……쿠쿠리아:…계속해라, 게파드게파드:전… 희생된 철위대가 정말로 죽은 건지 확신이 안 섭니다. 열계를 배회하고 있는 그들의 망가진 형상을 봤습니다……게파드: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순리에 어긋나고 광기에 가깝습니다. 수호자님,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쿠쿠리아:…어떨지 잘 알고 있다, 게파드. 물러가거라스텔라론 소리:…어떨지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서벌:——뭘 망설여, 쿠쿠리아? 네가 기대하던 거 아니야? 새장에서 벗어나 이 도시를 직접.. 2025. 4. 22.
야릴로VI - 1.2 동트는 태양 아래 - 1.2.6 오래 전에 막힌 과거로 가는 길 Mar. 7th:...너 ...너무 추워! 조그만 개척의 힘만으로는 더 이상 저온을 견딜 수 없겠어……단항:그만큼 우리가 스텔라론에… 한파의 중심에 가까워졌다는 뜻이야 Mar. 7th:이게 뭐지…. 으아, 무서워!단항:앰버에 갇힌 곤충 같군……Mar. 7th:반물질 군단의 부하가 이 세계에 침입했을 때, 본인이 한파에 휘쓸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겠지얼음 속에 있는데 아직도 살아있을까……?선택지:재 이름은 Jul. 3rd로 지어주자Mar. 7th:아직도 농담할 기운이 남아있다니……얼음 속에 봉인된 허졸의 유해가 이 산길에 널려 있는 걸로 보아 잔혹한 군단조차 한파의 위력을 견디지 못한 듯싶다하지만 그 허졸의 유체는 온전하게 보존되어있고 자신도 모르게 Mar. 7th의 의심이 일리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2025. 4. 22.
야릴로VI - 1.2 동트는 태양 아래 - 1.2.5 별은 차가운 장난감 제레:이게 바로… 게파드가 말한 그 열계인가?단항:이것과 비교하면 변방 통로의 침식은 완전 새 발의 피였군선택지:「스텔라론」의 위치는 어떻게 확인하지?단항:서벌이 스텔라론은 벨로보그 북쪽 설원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 그곳에 가려면 먼저 열계 미궁의 출구를 찾아야 해Mar. 7th:이 장소…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아? 마치… 마치 많은 눈이 우릴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제레:여기… 소름 돋고 불편해. 피부에서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아단항:이제 우린 가이드도 없고 스텔라론을 탐지해줄 탐사 수단도 없으니——매사를 신중히 하는 수밖에그렇다고 비관적일 것도 없어. 열계의 오염이 심해질수록 근원에 가까워졌다는 증거니까 제레:이건——브로냐 거야!선택지:이건 보육원에서 찾았던…제레:맞아! 설..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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