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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
...미안해
선택지
진실이 듣고 싶어. 내게 말해줄래?
반디
...알겠어
사실... 네게 몇 가지 숨긴 게 있어......
사실 난 「현지인」이 아니야. 사냥개 가문이 날 이유 없이 쫓은 것도 아니었고, 너와 동행한 것도 다른 이유가 있었서였지......
...하지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은 진심이었어
무명객을 동경하는 것도 진심이야. 너희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사람과 사건을 만나잖아. 하루하루가 새로운 시작과 같지......
선택지
너도 열차에 타도 돼
반디
......
너한테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는데, 같이 가볼래? 이번엔 관광 명소가 아니라... 내 「비밀 아지트」나 마찬가지인 곳이야
그곳에 가서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걸... 전부 털어놓을게
선택지
좋아, 널 믿을게
반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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